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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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염이란?

      ▶  간염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의 간염(A,B,C,D,E형)이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간염은 B형 간염과 C형 간염입니다.

    2. 간염의 원인

      ▶  간염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 약물, 독초 등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간염은 드물게 자가 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 등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B형 간염모자간 수직 감염, C형 간염오염된 주사기나 도구에 의한 침습적 시술이 가장 큰 감염원인이 됩니다. 

            - 감염된 어머니의 바이러스가 출산 중, 혹은 직후 자녀를 감염 시키는 경우

            - 오염된 혈액을 수혈 받거나 혈액 투석

            - 오염된 기구, 바늘, 칼에 의한 시술(문신, 피어싱 등)

            -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 공동 사용

            - 감염자와의 성관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혈액투석을 받거나, 혈액제제를 자주 투여받는 환자, 타인의 혈액 및 체액과 자주 접촉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는 약물 중독자,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배우자 및 가족, 수용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성 상대자가 많은 자 등간염의 위험에 더 높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3. 간염의 증상

      ▶  간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급성 감염의 경우 식욕 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심한 발열, 근육통과 관절통, 황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만성 감염의 경우도 초기 감기 증상과 같은 증상, 피로감, 식욕 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헛배 부름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성 감염이 간경병으로 진행하면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간염 감염 이후

      ▶  간염 증상이 의심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미 B형 간염에 감염되었다면 예방접종은 효과가 없습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일 경우 정기적으로 진료와 혈액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받고, 음주를 줄여야 하며, 간에 독성이 있는 약물을 피해야 합니다.

     

      ▶  40세 이상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및 연령과 관계없이 간경변증으로 진단받는 경우 6개월마다 간기능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권고합니다.

     

    5. 간염 치료

      ▶  간염 환자들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간염 환자들은 간혹 급성 간부전으로 위험해지거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항 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의 경우 심한 상태라도 적절한 치료약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간염이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한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간 이식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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