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이 정답? 간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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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반적인 간암 치료

      ▶  간암 치료는 대게 간암 환자들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른 간 기능 저하를 고려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간을 이식하지 않는다면 간염, 간경변증은 계속 남아 간암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간암으로 진단되면 암의 진행, 간 기능,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정합니다. 간암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면 수술 혹은 간이식, 고주파열치료술이나 에탄올주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근치적 치료) .

     

      ▶  근치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경동맥화학색전술(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씁니다(비근치적 치료).

    2. 근치적 치료

      ▶  간절제술 : 간절제술은 완치를 목표로 시행합니다.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면서 간경변증이 없거나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  국내의 전문기관에서 간절제술을 받을 경우 사망률이 1~3%로 낮아졌으며, 5년 생존율은 5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한두 개 종양에서 시행될 때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종양이 더 크고 다발성이거나 고령 환자 일부에서도 좋은 예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  간이식 : 간 이식은 간암을 없앨 뿐 아니라 병든 간 자체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입니다. 특히 다른 곳에 전이가 되지 않은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간 이식을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됐으며, 이식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  고주파 열치료술은 영상검사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한 후 전류가 흐르는 바늘을 통해 열을 가하여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며, 전류 대신 에탄올을 넣어 치료하는 에탄올 주입술이 있습니다. 

    작은 간암 치료에서는 수술과 비슷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  2cm 이상의 종양의 경우 에탄올주입술보다 고주파 치료술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주파열치료술은 에탄올주입술에 비해 시술 후 합병증이 좀 더 많고, 종양 주위에 혈관이 있거나 종양의 위치가 다른 장기에 인접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비근치적 치료

      ▶  간암 환자 중 대략 절반 정도는 수술 혹은 국소 치료술이 어려운 여러 종양, 혹은 혈관을 침범한 종양이 있거나 간 기능이 매우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간암 덩어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함께 요오드 성분의 물질인 리피오돌을 혼합하여 주입해 그 혈관을 색전물질로 막는 방법을 이용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사용합니다.

     

      ▶  방사선치료의 경우 종양의 절제가 불가능하고 국소 치료술 혹은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종양의 부피가 간 부피의 1/3 이하가 되어야 부작용의 위험이 낮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방사선치료는 색전술 등 비수술적 치료 후 암이 재발했을 때, 종양이 담도를 막아 황달을 일으키거나 색전술이 어려울 때 등에도 사용됩니다.

     

      ▶  림프절 전이, 폐, 뼈 등 다른 부위의 전이가 있거나, 여러 치료법을 통해서도 암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전반적으로 치료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생존율의 향상이 입증되지 않았고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에 대한 독성의 우려도 커서 간암에서는 표준 치료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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