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급사, 심근경색

    728x90

    1. 심근경색이란?

      ▶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산소가 통하지 안항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부 심장근육이 영구적으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 경우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점차 심부전으로 진행되거나 급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관상동맥은 심장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심장은 태아부터 뛰기 시작해 평생 신선한 피를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쉬지않고 일하는 심장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  관상동맥은 심장 표면에 위치하고, 좌전하동맥, 좌회선동맥, 우관상동맥 3개의 주요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심근경색 발생 과정

      ▶  동맥경화증은 혈관의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혈관 내부 지름을 좁게 만들고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류에 지장을 줍니다. 동맥경화가 생겨 심해지게 되면 혀로간이 좁아져 혈류 장애를 일으키면서 협심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완전히 막히면 심근경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  가장 흔한 발생 원인은 관상동맥의 동맥 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생기는 혈전(피떡)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근이 망가지게 됩니다.

     

      ▶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2~3시간 내에 심근내막 중심부로부터 괴사가 진행되며 점차 바깥쪽으로 번져갑니다. 이후 24시간이 지나고 나면 심근의 전체가 괴사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3. 심근경색 증상

      ▶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가슴 통증이며, 이외로 팔, 목, 턱, 배꼽등의 신체부위로 통증이 번져 나갈 수 있습니다.

     

      ▶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과 의식이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질환으로 착각할 수 있는 구토, 복통, 식욕부진 또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가능한 움직이지 않고 시간낭비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119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4. 심근경색 진단

      ▶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응급실에서 심전도 검사와 심근 효소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장 초음파 검사, CT 등의 추가적인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ECG)심장 근육이 이동할 때 나오는 전기신호를 측정해 심장의 이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응급치료가 필요한 심근경색을 쉽게 판별 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이 있을 경우, 심장근육에 존재하는 효소가 혈액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심근경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초기에는 효소 수치가 상승하지 않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검사합니다.

     

      ▶  심장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통해 심장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며 심장의 운동능력, 심근의 죽어있는 범위, 환자의 예후, 향후 운동능력, 회복여부, 합병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심근경색 치료

      ▶  대게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막히면서 발생을 하는 질환이므로 이를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혈전용해제응급실 내원 30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재개통 성공률이 60~70%로 낮으며, 재발률은 10~15%로 높은편이며 출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  관상동맥에 풍선이나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내원 후 90분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빠를 수록 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  흉부, 팔, 다리의 혈권을 떼어내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해서 정상 혈관을 연결하는 관상동맥 우회로술이라는 수술도 있습니다.

    다혈관질환(2개 이상의 관상동맥) 및 좌주간부 혈관에 있는 경우 이러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