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기 검진까지 시행하는 암,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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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암이란?

      ▶  위암은 위 전반적인 부위에 두루 생기는 암을 모두 일컫는 말입니다. 위암의 대부분은 위선암이며 드물게 림프종,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조직에서 생기는 육종, 그리고 호르몬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위선암은 위점막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암 세포들이 고유의 형태를 많이 유지하는 경우 분화도가 좋다고 표현하고 세포 모양을 알아보기 힘든 경우 분화도가 나쁘다고 표현 합니다. 

    분화도가 나쁜 경우 림프절 전이가 많고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위선암은 대게 점막에서 성장을 시작하고, 크기가 커지며 위벽을 넘어 위 주변 림프절에 암세포들이 옮겨 갑니다. 암이 더 진행되면 간, 췌장, 십이지장, 식도 등을 침범 할 수 있고,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 복막 등 멀리 떨어진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습니다.

     

    2. 위암의 증상

      ▶  위암은 초기에는 다른 암들과 비슷하게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조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적인 다른 위장 질환과 비슷해서 암을 의심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조기 위암의 경우 앞서 얘기했듯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위 내시경) 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궤양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경우 속 쓰림 증상 등이 있을 순 있습니다.

     

      ▶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위암이 진행되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에 따른 토혈 혹은 흑변, 그리고 복부에 덩어리가 손으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3. 위암의 진단

      ▶  위암진단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위내시경, 상부위장관촬영술, CT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위암진단시 가장 정확한 검사도구는 위내시경 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종양의 모양과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의심 부위의 조직을 채취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는 위암을 확진하기 위함입니다.

     

      ▶  위내시경은 위암 확진 뿐 아니라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 특히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위암 발견에 가장 유용한 검사방법이기 때문에 꼭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상부위장조영술은 조영제를 이용해 X-선 검사를 통해 위점막 표면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위암의 모양, 크기와 위치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위암 수술 시 절제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자의 경험에 따른 진단 정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조기 위암의 발견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위암 검사에 CT또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CT는 위암의 진단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주위 조직 침법, 림프절 전이 여부등을 판별하는 데 장점이 있어 암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이외에도 MRI, PET-CT, 내시경적 초음파검사 등 검사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검사 별로 장점이 다르고 검사 목적도 상이하므로 진료 후 상담을 통한 결정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위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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