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장암 치료 결정 요인
▶ 대장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종양이 조직을 침투한 정도, 전이 여부 입니다.
대장암 치료는 보통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 또한 대장암 치료의 경우 대장암의 병기별로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2. 대장암 병기별 치료
▶ 대장암 1기의 경우 근치적 수술 (시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진행합니다.
▶ 결장암 2기, 3기 특히 2기 고위험군 및 3기에서는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 직장암 2기 및 3기의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필요에 따라 둘 다 진행합니다. 혹은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항암방사선 치료 종료 후에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 대장암 4기의 경우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필요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수술 (완치가 아닌 상태 완화를 위함 입니다.)이나 방사선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3. 대장암 치료 종류, 수술적 치료
▶ 대장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인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의 경우 가장 적절한 원칙은 종양을 중심으로 종양의 아래쪽과 종양의 위쪽, 양방향으로 종양과 충분히 떨어진 곳까지 대장을 절제하며, 림프절도 광범위하게 절제합니다.
▶ 또한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해 작은 구멍만 내서 그 곳을 통해서만 수술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 경우 절개 부위가 적고, 주위 장기에 대한 손상이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4. 대장암 치료 종류, 내시경 절제술
▶ 암세포의 분포가 좋고, 혈관 혹은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았고,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종양이 국한되어 있다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초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절제술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 조직을 잘라낸 후 조직검사 결과가 암의 침윤 정도가 깊거나 세포 분화도가 나쁠 경우, 혈관 혹은 림프관을 침범한 소견이 보일 경우에는 2차적으로 개복수술 혹은 복강경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술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종양의 위치에 따라 절제하는 범위 또한 달라집니다.
5. 대장암 치료 종류, 항암화학요법
▶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에게 항암 약제를 주사하거나 복용시켜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상황에 따라 하나의 약제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병합해서 쓰기도 합니다.
항암약물은 전신에 전달되므로 대장 뿐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 항암화학요법의 목적은 먼저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3기 직장암일 경우 수술 전 혹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 간 또는 폐에 국한된 전이암에서 수술이 가능하도록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선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전이나 재발이 되었을 때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6. 대장암 치료 종류, 방사선 치료
▶ 방사선치료는 국소적 치료법으로, 진행성 직장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수술 전이나 후에 보조적 치료로 사용합니다.
4기의 경우에 절제가 가능한 원격전이인 경우,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1기에서 종양 절제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 수술이 불가능 하거나 제한적일 때 1차 치료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암의 위치나 크기로 인해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로 종양의 범위를 줄여 항문을 살릴 때도 있습니다.
직장암의 경우, 항암제와 병행하여 방사선 효과를 증강시켜 재발 확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10~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주 5회 통원치료를 받습니다.
치료 기간은 수술 전, 후의 보조적 치료라면 6주 전후, 수술을 하지 않는 1차 치료 혹은 재발한 암의 경우에는
7~8주가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 2~4주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