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대항마, 대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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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장내시경 권고 대상

      ▶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 이며, 이는 대장암 검진에 비교적 소홀하다는 게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50세가 넘으면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보통 이 때 부터 대장 용종이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며, 이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종은 내시경 중에 바로 제거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력에 대장암이 있다면 50세 이전부터 미리미리 검사를 받으시는 걸 권고드립니다.

     

    2. 대장내시경 국가 검진?

      ▶  사실 대장내시경은 1차적으로 국가 검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국가 검진에 우선 포함되는 검사는 분변잠혈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변에 출혈이 있는지를 검사하며, 이 검사에서 양성소견이 발견 될 경우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진행이 됩니다.  다만 분변잠혈검사의 경우 이미 대장암이 한참 진행이 된 후에 양성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와 별개로 대장내시경을 진행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변잠혈검사는 15%, 대장내시경은 65%만큼 대장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3.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이를 위해 장 청결제(관장약)을 복용하는데, 이 약을 통해서도 잘 빠져나오지 못하고 대장벽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식품은 최소 검사 3일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3일 전

     

            ●  이 때 부터는 위산에 잘 녹지않고 입자의 크기가 작은 씨앗류, 잡곡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식용색소가 들어간 음식 등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권장 식품 : 흰 쌀밥, 달걀, 두부, 생선, 식빵 ( 견과류나 과일이 포함되지 않은 종류 )

     

      ▶  검사 전날 (오전 검사 기준)

     

            ●  아침과 점심을 반찬 없이 흰죽으로 드시고, 검사 시간까지 대장약(관장약)과 물 이외에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식이조절에 실패한다면,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져 추 후 재검사를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대장약 (관장약)

      ▶ 장 청결제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물약의 형태로 많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형태와 요즘엔 복용하기 비교적 수월한 알약의 형태로도 약이 나오고 있습니다. 

     

      ▶ 대부분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대장약 관련된 안내는 진행을 하고 있어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 충분한 상의를 통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 장 청결제 복용 후 복부 팽만감 혹은 약간의 복통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하셔야합니다.
    ● 당뇨약을 드신다면 저혈당 예방을 위해 검진 당일 아침에는 당뇨약 복용을 중단하시고, 인슐린 주사를 하신다면     전 날 저녁부터 주사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과거 대장내시경 당시 주의사항을 다 지켰는데도 장이 깨끗하게 비워지지 않으셨던분, 부작용이 있으셨다면
       미리 상의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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