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형 간염
▶ A형 간염은 다른 간염 질환과는 다르게 주로 급성으로 나타납니다. 음식이나 다른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되며, A형 간염에 감염 된 후 15~50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간은 증상이 없어 전염력이 가장 높은 기간이기도 합니다.
▶ 위생상태가 좋아진 현대에 이르러는 A형 간염에 대한 항체가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아 30세 이상의 경우 항체 확인 후 30세 미만은 항체 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A형 간염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몸살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콧물과 기침이 없고 심한 피로감과 소변색이 짙어지는 경우에는 A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방치되면 합병증으로 황달, 입원치료 등이 필요해질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결핵,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 기침과 미열과 같은 감기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을 동반하는 결핵,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폐렴은 고열, 기침, 가래, 오한, 가슴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1~2주만에 회복을 할 수 있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결핵의 경우 기침, 가래,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가슴통증, 발열, 신경과민, 전신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대상포진
▶ 오한, 발열 증상으로 시작되어 신경절을 따라 통증이 생기는 대상포진 또한 초기 증상은 감기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작은 물집과 통증이 생기기 4~5일 쯤 전부터 두통, 발열, 권태감과 함께 피부에 통증,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면 누구나 걸릴 확률이 있으며, 보통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고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며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됐을 경우, 수두를 앓지 않은 영유아, 어린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4. 치질
▶ 치질은 항문에만 증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치질 질환 중 항문 주위에 반복해서 농양과 고름이 생기는 치루는 염증성 질환으로 전신에 몸살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루의 대표적인 증상은 항문 주위에 붓거나 딱딱해진 부위가 있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속옷에 고름이 묻는 경우, 구멍이 만져지거나 이 구멍을 통해 고름, 가스, 분비물 등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백혈병
▶ 백혈병은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각종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 백혈병의 초기 증상은 고열, 피로 등 초기 감기 증상과 흡사하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한 후에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 백혈병의 주 증상은 전신 피로감, 혈소판 기능 장애로 인한 잦은 출혈, 관절통,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나거나 지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고열이 있음에도 해열제나 항생제가 잘 안듣는 경우, 목이나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백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기증상은 치료를 하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기에 이럴 경우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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