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톡홀롬 증후군이란?
▶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면서 동조하거나 가해자를 오히려 보호하는 심리현상'이라고 하지만, 정식적으로 검증된 현상은 아닙니다.
▶ 일반적으로 납치범과 인질 사이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부부 사이나 부모-자식 등 가족 관계에서 유사한 현상이 더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 굉장히 유명한 현상이지만, 미국 정신 의학 협회의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에 오른 적은 없습니다. 스톡홀롬 신드롬을 입증할 학문적 자료가 없으며, 이를 정식으로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없었다고 합니다.
2. 스톡홀롬 증후군의 유래
▶ 스톡홀롬 증후군은 1973년 8월 스웨덴 스톡홀롬 크레디트반켄 은행 인질 사건으로 인해 생기게된 이름입니다. 당시 범인들은 은행에 침입하여 3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를 인질로 잡고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범인들이 베푼 조그만 호의들로 인해 인질들이 경찰들로부터 납치범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3. 스톡홀롬 증후군 현상
▶ 스톡홀롬 증후군은 극한 상황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동조하거나 복종하는 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그 원인을 생존 본능에서 찾는데 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가해자의 사소한 친절을 유일한 생존 가능성으로 인식하면서 의지한다고 본다는 논리입니다.
▶ 스톡홀롬 증후군은 사실 회의적인 시선이 많습니다. 용어 자체도 정신의학계 주류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증후군에 대한 실체 또한 전문가의 의견이 갈립니다. 스톡홀롬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생길 당시 인질이었던 크리스틴 엔마르크의 정식 정신 감정과 대화 없이 내린 진단이었으며, 인질의 입막음을 하려는 경찰의 의도였다고 하는 의혹도 있습니다.
스톡홀롬 증후군은 언론으로 인해 가장 크게 부풀려졌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