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바이러스,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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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상포진이란?

      ▶  대상포진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키고 몸 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 되며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수일 사이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증이 나타나고 통증이 생깁니다. 

     

      ▶  젊은 층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에게서 발병하지만, HIV 감염 환자, 장기이식,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피부에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많이 낮은 환자에게는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의 증상

      ▶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며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는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하며,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며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며 증상이 좋아지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의 경우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3. 대상포진 검사/치료

      ▶  대상포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어서,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정상인에게도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수포를 면봉으로 긁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특징적인 세포 모양이 관찰되면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고, 수포액을 세포 배양해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이를 확인하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  바이러스 핵산을 검출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 polymerase chain reaction)도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일반 환자들에게는 가성비가 떨어져 잘 사용하지 않지만,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나아지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감염으로 인해 곪을 수 있습니다.

     

      ▶  면역력에 따라 번질 수 있는 증상이 달라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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