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장암 치료
▶ 신세포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과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아 현재로썬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전이가 없는 신세포암은 개복,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절제술을 시행하며, 전이가 있거나 재발성 신세포암은 종양감축 신절제술, 전이병소 절제술 등의 수술과 함께 표적치료나 면역요법, 면역항암제 등의 전신치료를 병행합니다.
2. 신장암 수술
▶ 근치적 신적출술은 예전 신세포암 표준 수술이었습니다. 신장 이외의 장기에 전이가 없는 경우 암을 포함하고 있는 신장과 신장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층 및 신 주위 근막 그리고 신우 및 요관 일부까지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부분 신절제술은 암 병변을 포함한 신장의 일부만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보존하는 수술 방법으로 신원보존술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 신세포암의 부분 신절제술은 종양학적 치료 결과가 근치적 신적출술과 비슷하고, 위험도는 낮아 표준치료로 자리잡았습니다.
림프절 절제의 경우 수술 전 영상진단에서 림프절 종대가 있거나 수술 시야에 커져 보이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 전이 신세포암에서의 수술은 종양 관련 합병증이나 통증이 경감되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합병증 및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술치료로 인해 전신치료의 시작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전이 신세포암의 경우 수술이 도움이 될 환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고주파열치료, 냉동수술 등 저침습적 장법을 이용해 신세포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수술 또한 있습니다. 냉동요법은 조직을 영하 40'c까지 냉동시켜 신세포암 조직을 파괴시키는 치료이며, 고주파열치료는 고주파에서 발생하는 열로 신세포암 조직을 응고,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3. 면역요법
▶ 전이성 신세포암은 다른 종양에 비해 진행이 매우 빠른 환자가 있는 반면, 장기간 진행하지 않는 환자, 자연소실 되는 환자 등 경과가 매우 다양한 암입니다. 신세포암의 경우 병의 진행이 체내 면역기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이 사실에 입각해 면역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4. 표적치료
▶ 표적치료는 암의 성장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여러 생물학적 과정 중 신생혈관형성, 세포 증식 등 중요한 특정 부분을 특이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를 비롯해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의 세포 분열, 복제, 합성, 대사를 비특이적으로 억제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방식이었지만, 신세포암은 이런 방법에 거의 반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세포암을 성장시키는 여러 물질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5. 항암화학요법
▶ 신세포암은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여러 항암제를 시도해봤지만, 반응률은 대략 5%정도로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신세포암 세포는 항암제를 세포 밖으로 운반하는 당단백질을 세포막에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러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게 하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일부 세포형(집뇨관, 육종양형 등)에서는 항암화학요법, 항암제 병합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6. 방사선치료
▶ 신세포암은 방사선치료에 대해서도 내성이 높습니다. 특히 신장 내에 있는 원발성 병소에 대한 방사선 치료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이성 신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는 뇌전이 또는 골전이로 인한 증상 완화에는 주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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