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막염이란?
▶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싼 점막 조직인 안구와 안검을 결합하는 결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뜻합니다.
▶ 결막염은 주로 세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 단순포진바이러스, 클라다미아, 임질 구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결막염의 증상
▶ 결막염에 걸리면 대게 1주일 정도 잠복기를 지나 눈 가려움, 눈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 외에 안구 통증, 이물감, 발적, 부종, 눈곱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삼출물, 부종, 거짓 눈꺼풀처짐, 결막 하 출혈, 유두 비대, 여포, 거짓막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결막염의 증상은 발병 후 3~4일을 고비로 심해지고, 이후에는 점점 가라앉습니다.
보통 20일 정도 지나면 급성 증상은 사라집니다.
3. 결막염 진단
▶ 결막염은 문진, 세극등현미경 검사,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통해 출혈의 부위와 정도, 분비물의 양상, 결막 밑 출혈 여부, 결막의 유두 비대, 여포 생성 및 가성막 생성 여부, 각막염의 합병 여부 등을 검사합니다.
4. 결막염 치료
▶ 결막염의 치료는 결막염의 원인별로 달라집니다.
▶ 세균성 결막염일 경우 점안 항생제를 1일 4회, 5~7일 정도 사용하며, 2개월 이상 소아에게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일 경우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주며, 각막 침범이 없는 경우 10일 정도 후 안과에서 추적관찰을 진행합니다.
세균성 결막염과 구별하기 힘든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항히스타민, 항출혈 효과 안약을 투여하며, 인공 누액을 자주 투약합니다.
▶ 신생아 결막염은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쓰고 세프트리악손을 전신 투여한 후, 전신 감염증 유무를 살펴보고 입원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 외에도 여러 원인별 투약하는 약들이 다르기 때문에 결막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 후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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