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률 2위, 대장암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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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장암이란?

      ▶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일컫는 말인데,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이를 통틀어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  대장암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인 용종(폴립)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종은 위장관 점막의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전체 대장암 중 약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대장암의 증상

      ▶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설사, 변비 또는 배변 이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혈변 혹은 점액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을 볼 수 있고,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등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체중이나 근력이 감소 할 수 있고, 피로감이 느껴지며, 식욕이 없어지거나, 소화 불량, 혹은 구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  종양의 발생 위치와 종류에 따라 암의 증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부 우측 맹장과 상행결장에 종양이 생긴다면 해당 위치의 대변은 아직 묽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이 경우 만성 출혈과, 이로 인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좌측 결장(하행, 에스결장)에 생긴다면 장폐색 증상을 일으키며 배변 습관에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3.  대장암 진단

      ▶  대장암의 진단 방법에는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보통 국가검진에서 시행하는 분변잠혈검사가 가장 익숙합니다. 다만 대장암의 발병 여부, 용종 발견을 위해선 대장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대장암이 의심되거나 확진 되었다면 보통 CT를 통해 종양이 확산되었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특히 종양이 장을 넘어 주변 조직, 혹은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CT를 통해 이를 진단하게 됩니다.

    MRI의경우 제한이 있어 CT촬영 이후 세부적인 관찰이 필요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발병률도 높고, 초기엔 증상이 없어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장암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대장암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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