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병원은 어떤 병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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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상의학과 = 사진관?

      ▶  영상의학과는 다른 과 (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와 마찬가지로 많은 전문과와 같은 병원의 한 부분입니다. 

     

      ▶  보통 영상의학과는 다른 병원에서 사진(CT, MRI, X-RAY)을 찍으라고 보내기 때문에 단순히 사진을 찍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영상의학병원의 주된 목적은 사진을 판독하고 진단하는 데 특화된 병원입니다.

     

    2. 영상의학과 의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  대학병원에 가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만날 일이 굉장히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곳은 초음파를 해 주시는 선생님, 혹은 혈관센터에서 인터벤션 시술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주 업무인 판독의 경우 대학병원에서 타 과(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낸 오더에 따라 찍은 사진판독하여 다시 전달 해 주는 역할을 하고있어 영상의학 전문의에게 직접 결과설명을 듣는 일은 드뭅니다.

     

    3. 영상의학 외래 병원

      ▶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의학병원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영상의학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지는 않지만 지역별로 꼭 존재하는 병원입니다. 

     

      ▶  외래 병원의 경우 크게 두 가지 환자 유형이 존재하는데 외래 환자와 의뢰 환자가 존재합니다. 외래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직접 촬영 및 진단을 위해 직접 오신 분들이고, 의뢰 환자의 경우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보다가 추가적인 촬영이 필요해서 영상의학병원으로 의뢰를 받아 오신 분들을 의미합니다.

      ▶  오게 되는 경로는 다르지만 이외의 부분들은 두 경우 모두 비슷합니다. 먼저 영상의학과 의사의 진료를 보게되고 아픈 부위, 아프게 된 경로등 병력청취를 통해 촬영이 필요한 부위, 혹은 촬영 장비등을 먼저 정하게 되며, 촬영 이후 촬영에 대한 결과설명을 듣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필요하다면 촬영본을 CD로 받아가게 됩니다.

     

    영상의학 병원은 꼭 의뢰지가 있어야만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 와서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입니다.

     

    4. 영상의학병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영상의학병원은 생소할 수 있지만 일반 내과나 정형외과처럼 일반적인 병원과 같다고 생각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고 근육, 혹은 뼈가 아플 땐 정형외과에 가듯 촬영이 필요하거나 검사가 필요할 땐 영상의학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보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영상의학과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안내 드림으로써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환자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어딘가 몸이 안좋고 검사가 필요하다 생각된다면 근처 영상의학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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