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상선암 치료
▶ 갑상선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가 좋아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갑상선암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절제 범위는 암의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와 병기를 고려해서 정합니다.
크게 갑상선 전절제와 엽절제로 나누며, 전절제수술의 경우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이 호르몬을 보충해야 하며 엽절제의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면 호르몬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 갑상선외 침범, 림프절 전이의 위치와 수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높다면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최근 기술이 발달하며 내시경 수술이 갑상선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으로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목에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기구 대신 로봇을 이용하는 다빈치 로봇 수술도 있습니다. 의사가 조종석에서 확대영상을 보며 로봇의 팔을 조종하여 수술을 하며, 수술 부위가 확대되서 보이기 때문에 구조물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직접 수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사의 손 떨림도 보정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미용적으로도 우수하지만 진행된 갑상선암에는 추천하지 않는 수술입니다.
3. 방사성요오드 치료
▶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을 다 절제했더라도 보이지 않는 암세포들이 남아있다가 재발할 수 있는데, 이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대게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다소 재발확률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을 합니다. 다른 부위로의 전이도 없고, 종양의 크기가 작으며, 주변 조직 침범 혹은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를 재발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합니다.
▶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필수 물질입니다. 침샘, 눈물샘, 유방, 태반과 같은 곳에서 일부 요오드를 흡수 하지만 대부분 갑상선에 흡수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에너지를 내는 원소를 첨가한 요오드를 복용했을 때 그 것을 갑상선세포가 흡수된다는 점을 이용하는 치료입니다.
3. 외부 방사선 조사
▶ 외부 방사선 조사는 고에너지의 방사선 기계로 환자의 목, 갑상선암이 전이된 부위에 쏘는 것입니다. 방사선이 닿는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적 치료법이며, 수술 시 육안으로 갑상선 바깥으로 종양이 퍼져 나간 것이 확인되어 미세한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거나, 추가적 수술 혹은 방사성요오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주 5일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며 보통 3~6주 정도 지속합니다.
4. 항암화학치료
▶ 갑상선암의 경우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다른 치료법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세포독성항암제에 의한 여러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토, 입안 궤양, 백혈구 감소, 탈모, 피부 괴사, 식도와 기관지의 염증 및 천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표적치료제
▶ 항암화학요법이 효과적이지 않아 최근 표적치료가 발전해 전이성 혹은 진행성 갑산선암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는 각 암의 발생과 성장,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변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해 정상세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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