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정의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후군이라는 이름처럼 명확한 원인을 찾기 힘든 질환입니다. 특정 기름진 음식 혹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문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반적으로 아랫배가 아프며 배변 습관이 바뀌는 증상을 보입니다. 대게 복통이 심해도 변을 보고 나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점액질로 된 변, 트림이 많아지며, 방귀, 피로감, 불면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 또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된다 하더라도 몸 상태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경우 설사나 변비가 있을 수 있고 이 두 가지 모두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진단
▶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대장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연구결과 스트레스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외에 이 환자군의 경우 일반인에게는 아무 자극이 되지 않는 것들 (일반적인 식사, 가스 등)에도 대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많은 모습을 보여 여성호르몬과의 연관 관계도 의심중입니다.
▶ 현재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을 위주로 진단합니다. 내시경, 혈액검사, 기생충 검사, X-선검사 등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의 확률을 배제해 나가며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증상이 설사인 경우 2주 정도 우유 및 젖당이 포함된 음식을 끊어보며 젖당불내성에 의한 증상인지 또한 확인해야합니다.
여러 가능성이 있기에 일반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 만성적인 질환인 만큼 질환을 앓는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치료를 통해 완치를 하는 목적보다 증상을 완화시켜 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 먼저 가장 중요한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보통 섬유질 함량이 높은 음식, 저지방식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커피나 당이 높은 음료 혹은 조미료 등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개인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의 경우 무작정 조절하기 보다 평소 유심히 관찰을 하며 어떤 음식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지를 판단하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편적으로 곡류로 만든 빵, 콩, 과일, 야채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대장의 경련을 예방해주며, 언제나 그렇듯 과식은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지방함량을 줄인 파스타, 밥, 곡물빵 등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또한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편적으로 명상, 요가, 운동 등이 추천되지만 개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합니다.
▶ 약물 또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종류가 매우 많지만 대게 복통, 설사 혹은 변비를 조절하기 위한 약을 사용하며 보통 소염 진통제, 설사 억제제, 대변을 흐르게하는 약 등이 사용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질환이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진단하기 힘든 질환이니만큼 꼭 전문의를 통한 확실한 진단을 받으시고
상담을 통해 치료를 병행해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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