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방암 치료의 종류
▶ 유방암은 암의 진행도와 발생 부위, 크기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호르몬요법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게 수술 이후 수술 후 보조요법(보조항암화학요법 > 방사선치료/항호르몬요법)순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 종양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먼저 종양의 크기를 줄여놓고 수술을 위해 혹은, 유방암이 초기가 아닌 진행성 유방암으로 판단되는 경우, 전신치료의 개념으로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수술 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수술이 불가능 할 경우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방사선치료를 이용해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유방암의 진행을 막고 삶의 질을 높입니다.
치료방법의 선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게 됩니다.
2. 유방암 수술
▶ 유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을 유방 보존적 절제술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유방암이 진단되면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 유일했지만, 유방암 조기 진단률이 높아진 최근에는 절제 부위를 최소화 하는 수술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크기가 작고 한 부분에 모여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수술법입니다.
▶ 과거의 전절제술(유방 전체 제거)의 경우 근육도 함께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현재의 수술은 대흉근에 암이 침윤하지 않았다면 그 근육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팔에 부종이 발생하지 않고, 어깨 기능 장애를 남기지 않으며 쇄골 아래 함몰 부위가 생기지 않습니다.
▶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은 겨드랑이 부분 림프절 구획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드물게 수술 후 감각 증상이나 운동장애 혹은 림프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외에도 암에 영향을 받는 첫 림프절을 찾아 제거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감시림프절 생검술, 만약 유방절제술을 지행한 경우 환자 본인의 근육, 혹은 인공보조물을 통해 가슴이 바른 모양을 갖추도록 하는 재건술 등이 있습니다.
3. 유방암 약물 치료
▶ 약물요법은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적 요법으로 사용 합니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 했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물을 이용해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의 제거와 무력화가 목적입니다.
▶ 또한 수술 전 약물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선행 항암요법으로 사용합니다. 이 경우 또한 미세한 암세포 제거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방암이 전이되어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 할 때, 완화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약물요법을 통해 암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 하며 생명연장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 유방암의 약물요법으로는 항호르몬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가 있습니다. 항호르몬 요법의 경우 호르몬 수용체 양성 종양에서 주로 사용하며, 항암화학요법은 항호르몬요법이 효과가 없거나 호르몬 수용체 음성 종양에서 사용합니다.
▶ 표적치료는 HER2(허투) 양성 종양에서 사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약제를 사용할 지는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종양의 크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정도, 환자의 증상 및 건강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3. 유방암 방사선 치료
▶ 유방 보존적 절제술 후에는 방사선치료가 병행됩니다. 수술 이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방사선치료를 통해 제거함으로써 유방전절제술과 같은 치료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했더라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 개수가 4개 이상인 경우 재발의 위험이 커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혹은, 항호르몬요법이 크게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가 고려됩니다.
▶ 뼈, 뇌, 척추 등으로 전이되어 통증 혹은 골절등의 증상을 일으킬 때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사선치료가 시행됩니다.
암을 치료하는 최고의 방법은 조기 진단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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