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암이란?
▶ 모든 장기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 된 경우는 간암이라고 하지않고, 일반적으로 간암은 간 자체에 기원을 둔 암을 간암이라고 하며,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간암을 간세포암종입니다.
▶ 크게 간세포에 생기는 간세포암종과 담관세포에서 생기는 담관세포암종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간암 중 74.5%는
간세포암종이고 그 다음이 담관세포암종이며, 그 외의 암종은 드뭅니다.
2. 간암의 위험요인
▶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위험요소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콜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같은 지방성 간질환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이 간암의 위험을 증가 시키기도 합니다.
▶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 12%가 C형 간염의 영향을 받았고,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 간암 증상
▶ 간의 이명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암의 경우에도 같은 맥락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암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경우, 이미 암의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간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등이 있습니다.
▶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과 복수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4. 간암 진단
▶ 대부분의 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되지만, 간암의 경우에는 대부분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하고 부족할 경우에 조직검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단을 합니다.
▶ 간암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초음파와 알파태아단백검사 결과에 따라 암이 의심 된다면 CT와 MRI를 이용하여 간암 확진을 하게 됩니다.
▶ 간암 고위험군의 발병 여부를 꾸준히 추적하는 것을 감시검진이라고 하는데, 감시검진을 받은 환자들은 생존율이 더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간암은 B,C형 간염, 간경병증 등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6개월에 한번 씩 감시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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