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선량 CT란?
▶ 저선량 CT는 말 그대로 CT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을 최대한 적게 나오도록 조절한 CT입니다.
▶ CT검사는 방사선이 나오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서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의 경우에는 CT를 찍기보다 MRI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다룰 폐 CT의 경우 요즘 그 선량이 매우 적어 사실 여행을 갈 때 받는 방사선량의 1/10 수준으로 아주 적습니다. 여행을 가는데 왜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지 추후 다른 포스팅을 통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저선량 CT, 왜 폐에서만?
▶ CT는 항상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발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촬영속도, 화질등은 충분히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며, CT를 개발하는 회사들의 초점또한 속도나 화질에서 최대한 적은 방사선량을 목표로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는 폐 위주이지만 점점 다른 부위도 선량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저선량 CT는 폐 CT에서 주로 쓰는 말입니다. 가슴 부위 특성상 방사선을 가로막을게 많이 없어 적은 선량으로도 진단에 충분한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폐 CT의 경우는 저선량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됩니다.
3. 저선량 CT의 발전
▶ 현재 연구되고있는 AI의 경우는 애초에 개발 목적이 방사선과 조영제 사용을 낮추는데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가 되진 않았지만 추후 충분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병원에서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CT촬영시 많은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방사선에 대한 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CT vs 방사선
▶ 많은 분들께서 CT촬영시 방사선에대한 고민을 하십니다. 추후 포스팅을 통해 의료방사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폐CT의 경우엔 폐암이 아니더라도 폐렴과 같은 질병을 위해서라도 방사선 걱정을 하기보단 의심 증상이 있다면 촬영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다른 부위의 경우에도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 나이 등 여러 상황을 고려 해야겠지만 전문의의 권고가 있다면 촬영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선량 CT는 폐 CT를 통칭 저선량 CT라고 부르고 있지만 언젠가 기술의 발전을 통해 모든 부위를 저선량으로 찍을 수 있게 된다면 많은 분들의 고민을 해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