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성 췌장염의 증상
▶ 만성 췌장염과 급성 췌장염 증상 중 가장 큰 차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 만성 췌장염의 경우 염증으로 인해 췌장이 작아지거나, 석회화 등으로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무서운 점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80~90% 이상 췌장이 망가진 후에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급성 췌장염과 거의 비슷하게 소화불량, 명치 통증, 등 통증, 혈당의 증가,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의 원인과 진단
▶ 만성 췌장염의 원인 또한 급성 췌장염과 비슷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첫 번째, 가장 큰 원인은 술입니다.🍺 다만 음주로 인해 급성으로 췌장염이 와서 통증이 있는게 아니라 만성의 경우 술로인해 췌장이 서서히 망가지며 문제가 생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의 경우 면역, 유전적 소인, 원인불명 등 다른 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 만성 췌장염 진단 도구에는 크게 초음파와 CT가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내과에서 피검사를 진행한 후 확진을 위해 CT를 사용했다면 만성 췌장염의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 만큼 피검사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임상 증상이 중요하고 혈액검사로도 의심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나, 전문의의 소견과 함께 적절한 검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만성 췌장염의 치료
▶ 만성 췌장염의 치료는 급성이랑 다르게 접근합니다. 급성은 빠른 치료를 통해 완치를 하는게 목표였다면 만성 췌장염은 췌장이 서서히 망가진 것이기 때문에 망가진 췌장을 되돌리는 치료는 불가합니다. 따라서 만성 췌장염의 치료의 목표는 진행을 멈추게 하고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합병증을 막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4. 합병증
▶ 만성 췌장염 환자분들의 경우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만성 복통입니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도 만성 복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 두 번째로 췌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소화불량, 혈당조절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췌장암 입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전 하지는 않지만,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암의 큰 위험요소입니다. 따라서 만성 췌장염의 경우 CT를 통한 주기적인 추적검사로 췌장암이 생기지 않는지 꼭 확인 하는것이 좋습니다.
추적검사 시 환자의 상태와 상황 등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의가 꼭 필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