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에 생기는 염증, 급성 췌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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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급성 췌장염의 증상

      ▶  췌장암과 만성 췌장염과는 달리 급성 췌장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  사실 췌장 질환 중 거의 유일하게 초기에 증상을 가지고 병원에 갈 수 있는 질환이 급성 췌장염 입니다. 급성 췌장염이 오게 되면 명치에 통증이 오게되고, 이 통증이 뻗쳐 등 통증 또한 올 수 있습니다. 

     

      ▶  급성 염증이기에 이 날 수 있으며 소화불량, 혹은 속이 미슥거리기도 합니다.

     

    2. 급성 췌장염의 원인

      ▶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음주 입니다. 과도한 음주 이후 갑자기 생긴 심한 명치 통증 혹은 등 통증이 있거나 속이 안좋으면서 열이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  이 외에도 췌장의 췌관에 돌이 박혀 급성으로 췌장염이 생길 수 있고 혹은 고지혈증이 심한 경우 중성지방이 너무 높아 급성 췌장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3. 급성 췌장염의 진단

      ▶  급성 췌장염의 경우 명치 통증과 열이 나는 특성 때문에 보통 내과에 가게 됩니다. 내과에서는 보통 혈액검사를 진행하게되고, 급성 췌장염 의심이 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아밀라아제라이파아제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수치가 정상의 3배 이상 급격한 상승이 있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라이파아제 :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으로 분해하는 효소
    아밀라아제 : 녹말을 가수분해하여 당으로의 분해를 촉매하는 효소

     

      ▶  이후 내과에서 충분한 의심 소지가 있다면 대게 복부CT를 권하게 됩니다. 

     

      ▶  췌장염에 복부CT까지 찍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진단이 빠르게 될 수록 더 빠르게 완치를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의 확률 또한 낮아집니다.

     

      ▶  보통의 급성 췌장염은 (약 80%) 자연 치유가 되지만 심각한 급성 췌장염의 경우 얘기가 달라집니다. CT를 촬영하게 되면 진단 뿐 아닌 여러 지표를 합쳐 CT INDEX라는 점수를 매기게 되는데, 점수에 따라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확률을 나타내 줍니다.

     

     

      ▶  따라서 급성 췌장염이 의심 될 경우 복부CT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걱정 하기보다 빠른 진단을 통한 완치를 위해 꼭 촬영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4. 급성 췌장염의 치료

      ▶  급성 췌장염은 급성인 만큼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이 되면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기위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게 자연 치유가 되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금식, 금주 그리고 수액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가장 흔한 원인이 음주이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음주를 시작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금주, 식이조절 등으로 재발 방지 또한 중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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