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로의 전이가 많은 암, 신장암

    728x90

    1. 신장암이란?

      ▶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위치에 따라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나뉩니다.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신장에서 기원하는 원발성 종양으로 90%이상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입니다.

     

      ▶  신우암의 경우 신장암의 5~10%를 차지하며 요로상피암이 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은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을 의미합니다.

     

    2. 신장암 증상

      ▶  신세포암의 이명은  '내과 의사의 종양'입니다. 이는 신세포암이 다양한 비특이적 증상과 징후를 보여 다른 내과적 질환에 대한 검사 도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붙은 별명입니다.

     

      ▶  원래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 측복부 또는 상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지는 것을 신세포암의 전형적인 세가지 증상으로 불렀지만,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신세포암의 경우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발열 등이 있지만, 조기 진단되는 대부분의 환자는 무증상입니다. 앞선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암을 뜻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원인으로 이런 증상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암이 진행된 후에는 줄어들지 않는 정계정맥류, 양측성 하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신장암 진단

      ▶  신세포암의 경우 사실상 대부분 영상의학적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CT, MRI, 초음파 등으로 모두 진단이 가능하지만, CT가 진단 및 병변의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검사의 경우 위험이나 고통이 없고, 복부 내 여러 장기를 같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이며, 단순 낭종(물혹), 복합성 낭종, 고형 종물(덩어리)의 감별에 유용합니다. 

    복합성 낭종이나 고형종물로 진단되면 CT로 악성종양 여부와 병기를 검사하게 됩니다.

     

      ▶  CT는 악성 여부 평가 뿐 아니라 신혈관 주위(신문부), 신장 주변, 신정맥, 하대정맥, 부신, 간, 국소 림프절 등 주위 장기로의 침범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MRI는 CT나 초음파가 애매할 경우 추가적인 검사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신세포암과 지방조직이 적은 신혈관근지방종의 감별 진단, 신세포암이 하대정맥을 침범해 종양 혈전이 있는 경우종양혈전의 범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