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축성 위염의 증상
▶ 위축성 위염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으며, 속이 안좋거나,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역감 등 다양한 위장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 혹은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고 난 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잦으며, 과식한 후 불쾌감 혹은 복통이 느껴지며 식사 후 배가 바로 불러지고 압박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많은 예시에서 체중감소가 보이기도 하며,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무기력즉,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토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위축성 위염이 워낙 자주 보이고 흔해 보여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안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2. 위축성 위염의 원인
▶ 위축성 위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만성 위염은 매우 흔하게 발생됩니다. 주로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통제 혹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 흡연,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기간이 길고 나이가 많을 수록 위축성 위염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 위축성 위염은 보통 위 내시경을 통해 진단이 되는데, 내시경 중 위 점막이 얇아진 것을 우연히 발견 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진이 된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질병의 경중을 판단합니다.
3. 위축성 위염의 진행
▶ 위축성 위염은 위 표면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생긴다면 위벽이 얇아지며 위 벽의 주름이 감소하며 소화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앞서 언급한 장상피화생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위축성 위염 치료
▶ 먼저 만성 위염의 경우 발생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가 진행됩니다.
▶ 환자 본인이 직접 느껴지는 증상이 없다면 꼭 치료가 필요하진 않고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술, 카페인, 향신료, 너무 차거나 뜨거운음식 혹은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과다복용을 피해야 하며, 영양분을 충분히 고려한 건전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 되었을 경우엔 많은 위장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균치료를 꼭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일반적이나 1차 제균치료 실패시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위축성 위염 예방
▶ 위염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일정한 식사 시간을 갖고, 커피와 같은 위액 분비를 높이는 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식과 폭음은 피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축성 위염, 혹은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무조건 위암으로 발전 되는 것은 아니나 위암의 가능성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므로 매년 위 내시경을 통한 꾸준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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