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영제란?
▶ 조영제는 영상검사(MRI, CT)시 특정 조직(암세포 등)이나 혈관이 더 잘 보이도록 도와주는 약물을 말합니다.
조영제를 투여하면 영상검사의 대비를 더욱 극명하게 나타내 주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2. 조영제 사용 시 주의사항
▶ CT, MRI를 촬영할 때 조영제를 투여하는데, 투여하는 중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조영제가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느껴질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만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의료진에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 조영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영제 사용 후 병원에서 최소 30분 ~ 1시간은 머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조영제 사용을 결정하기 전에 전문의와 진료를 볼 때 임신, 모유수유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혹시나 신장독성이 있는 약, 혈당강하제, 일부 항생제, 혈압약,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한다면 꼭 의료진에게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촬영 전 진료 때 의료진측에서 먼저 확인을 하겠지만, 찝찝한 점이 있으시다면 먼저 말씀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조영제 부작용
▶ 다른 약들과 마찬가지로 조영제에도 부작용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 급성 과민반응은 조영제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일어나는 과민반응을 말합니다. 급성 과민반응은 경증 ~ 중증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경증 : 구역, 가벼운 구토,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등증 : 심한 구토, 심한 두드러기, 기관지 수축, 얼굴과 기관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증 : 저혈압성 쇼크, 호흡정지, 심정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연성 과민반응은 조영제 투입 후 1시간에서 1주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과민반응이며 구토, 구역감, 두통, 근골격통,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조영제와 직접적인 관계는 적으며 발진, 홍반, 가려움증 등이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증이고 저절로 호전 되지만 간혹 심각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약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면 빈뇨, 야뇨, 혈뇨, 거품뇨, 요량 변화등의 배뇨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몸이 붓거나 체중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관 밖으로 유출이 된 경우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지만, 심한 경우 피부 궤양, 연조직 괴사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다리를 높이 유지하거나 얼음 찜질 등의 보존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외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 부작용의 경우 중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며, 경증의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현장의 의료진이
처치를 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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